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토익스피킹 110 > 130 시험 후기(2022 상반기 공채)

공부/토익 스피킹

by premier bean 2022. 3. 30. 16:15

본문

반응형

17일 시험 후 다급하게 신청한 20일 시험. 만만하지 않았다.

3줄 요약은 끝으로!

 다소 블로그 주제랑은 맞지 않지만 취준생으로서 후기를 남겨 본다. 목요일 시험을 보고 이건 도저히 level 6는 안될거 같아 토요일에 다시 신청했다. 신청할지 말지 10번은 고민했는데 신청 안했으면 지원서 자격요건도 못맞췄을 텐데 무슨 깡이었을까 ㅋㅋㅋ 더 잘나온 걸로 낸다는 마인드로 한번 더 ㄱㄱ! 했는데 다행히 level 6가 나와서 삼성 지원서는 낼 수 있었다. 대신 자소서는 다 못쓰고 제출했지만 제출한 데 이의를 두는걸로... 처음엔 토익처럼 시간이 걸리는 공부인줄 알고 이번 공채는 포기하려 했는데 검색해보니 보통 3, 4일 공부하고 level 6는 받는 거 같아서 급하게 도전했다.

 

17일 20일 성적. 둘 다 평균보단 낮다... 다들 잘하는구나

각설하고 시험 유형이랑 내가 어떻게 대답했는지 보면

3월 17일(110점)

Q1. 기억 안나지만 4~5줄 읽기. 발음 헷갈리는 거 한두개.

      >> 유튜브에서 천천히 말하라는 거 듣고 천천히 말했는데 좀 답답한 느낌.

Q2. 1번이랑 비슷함. 5줄 정도. 둘 다 생각했던 것보다 양이 적었음. 천천히 읽어도 10초 남는 정도.

      >> 아마 유튜브에서는 천천히 읽으면서 발음을 정확하게 하라는 거 같은데 잘 안됐음.

 

Q3. 창고에서 남색 반팔 입은 여자가 마트에서 쓰는 카트를 잡고 뭔가를 싣고 있음. 옆에 여자는 문 쪽으로 걸어감. 물건들이 근처에 있음.

      >> 사실 준비시간에 '아 뭐 이정도는 하지'하고 storage라는 것만 적어놓음. 시작하고는 this picture was taken in a storage. in the middle of the picture, a women까지 말하고 여자가 잡고 있는 걸 뭐라고 묘사할지 5초정도 멍때리다가 umm.. holding something. ㅎㅎ... 그리고 옆에 여자까지 묘사하고 끝. level 5 기준에 '오랫동안 말을 하지 않는다'가 있던데 이게 걸리지 않았을까?

Q4. 여의도 더 현대 4층같은 정원? 공항 홀 같은 곳에서 남자가 suitcase를 끌고 이쪽으로 오고 왼쪽 오른쪽에 사람이 있는 사진.

      >> 준비시간에 hallway만 적어놓고 눈으로 훑었다. hallway면 약간 연회장 hall같이 큰덴줄 알았는데 끝나고 검색해보니 호텔복도같은 좁은 곳이 hallway였다. airport garden같은 게 더 적당했을 듯. 그거랑 별개로 나머지는 묘사 잘했다고 생각.

 

Q5. 무슨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에서 인터뷰 나왔음. 주제가 전자 캘린더? 관련됐던 거 같은데 정확히 해석도 안됐고 기억도 나지 않는다... 해석한 건 '전자 캘린더를 사용하는지 종이 캘린더를 사용하는지? 사용한다면 왜?'

      >> 'I usually use 전자 캘린더 beacause it's comfortable for 20, 30 years' 아마 20, 30세대에겐 전자 캘린더가 더 편하다고 말하고 싶었던거 같은데 그럼 years old가 맞았겠지... 사실 문제 해석도 잘 안되서 이게 맞았는지도 모르겠다. 어휘는 쉬운 거 써도 주제에 맞는 대답이 제일 중요하다는데 문제도 못알아 들으면 멘붕이 온다.

Q6. 기억 안남. 무난하게 두 문장 대답한 것 같다.

Q7. 기억이 안난다. 계획을 잘 세우는 편인지? 그런거였나 무난하게 대답했다고 생각은 하지만 문법 많이 틀리고 횡설수설함

 

Q8. 표 간단한 문제 무난한 답변

Q9. 내가 오전에 출장이 있어서 'xxx'일정에 참석을 못하겠다. 괜찮을까요?

      >> 질문자가 말한 일정이 오후에 있어서 fortunately, xxx is scheduled at 1 a.m. 까지만 말함. so, you 참석할 수 있다 까지 말했으면 더 좋았을 듯.

Q10. ~~와 관련된 거 다 말해줘요.

      >> 2개 있어서 장소랑 시간 다 말해줌. 잘한듯?

 

Q11. high school? 소풍 때 체육경기랑 musical performance 중 뭐가 더 좋은지

      >> 'I think musical performance is better for students. Most of all, it's very inspiring for people. About 3 years a go, I saw musical performance at 혜화. 처음엔 나도 왜 이게 사람들을 그렇게 ispiring하고 impressive하는지 몰랐는데 musical이 끝나고 나니 알겠더라.' 라는 걸 뜸을 많이 들여가면서 말했다. 단어다운 단어는 inspring, impressive만 썼고 문법도 내가 틀렸다 생각할 정도로 잘 못 말했다.

 

3월 20일(130점)

Q1. 3~4줄 정도? 무슨 광고였다.

Q2. 3~4줄 정도. 호텔? 식당 광고. Dawson이 기억에 남는다. 도손이라 읽는 거 맞나.

      >> 저번 시험보다 1줄 짧았다. 그리고 천천히 안말하고 걍 간격이랑 생각하면서 본능적으로 빠르게 읽어버림. 20초정도 남았다. 이번이 훨씬 깔끔하게 읽은 듯.

 

Q3. 조리실에서 남자가 박스에서 뭘 꺼내고 있고 여자는 서류철을 보고 있음.

      >> cooking room에서 찍힌 사진이다. 남자는 박스에서 picking something하고 있다. 여자는 papers를 looking하고 있다. 왼쪽에는 some breads가 tray에 얹어져 있다. tray가 기억이 안나서 좀 버벅임.

Q4. 카페 밖에서 한 여자는 앉아서 노트에 뭘 적고 있고 남자는 카페 유리를 닦고 있음.

      >> 카페 밖에서 찍힌 사진이다. 여자는 bench에 seating 하고 노트에 writing하고 있다. 남자는 window를 알콜로 wiping하고 있다. 무난.

 

Q5. 학교나 직장에 갈 때 'casual wear랑 formal wear중에 뭘 입니? 그리고 ~~?'

      >> 직장이나 학교에 갈 때 usually wear casual wear, because it is comfortable for me. 마지막에 and jeans도 말했는데 이건 말하는게 10초는 넘어야된다해서 붙였는데 쓸데 없었을 듯. 두번째 질문은 답변을 못했다. 쉬웠는데.

Q6. 마지막으로 옷을 구입했을 때는 언제고, 어떤 옷을 왜 구매했니?

      >> 내가 마지막으로 구입한 옷은 last christmas에 구입한 red knit이고 christmas evening party 때문에 구입했음. 잘한 듯.

Q7. 옷을 구매할 때 어디서 정보를 얻는 게 좋을까? 1. 인터넷 2. 점원들 3. ??

      >> 'i think 점원들에게서 얻는 게 좋을 것 같다. because (it is so comfortable - 정확하지 않음). 점원들은 experts on clothes이고, 그래서 they can recomand fit clothes to me. so 점원들에게서 정보를 얻는 것이 좋다.' 구성은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문법적 실수가 많았다. 더듬거림도 조금 있었다.

 

Q8. 세미나 시작하는 날짜와 장소. 무난.

Q9. right?로 끝나는 잘못된 정보 물어보기. i'm sorry but you have wrong information 하고 수정해줌. 무난.

Q10. xx에 관련된 발표 다 말해주세요.      >> 2개라서 다 말해줌 무난. 무난하다고 생각했지만 여기서 깎였을수도 있지않을까 잘 모르겠다. 리스닝만 된다면 템플릿으로 제일 잘 할 수 있는 파트인듯.

 

Q11. 공부할 때 혼자가 좋음 여러명이서 하는게 좋음?      >> 'i think 여러명이 더 좋다. Most of all, it can more concentrate to study. About 3 years a go, i studied alone for mid term exam. But my friend studied together with his some friends at caffe. at the end of mid term exam, he got a higher score than me. so i think study together is more 좋다.'       이게 연습시간 때도 아이디어 생각이 안난다. first, second로 해서 두가지 정도 이유를 제시하는 방법이랑 내 경험 제시하는 방법 중에 딱 생각나는 걸로 하면 될 듯. 영어도 영어지만 짧은 준비시간에 한글로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더듬었고 문법도 엉성했지만 전 시험보다는 굿.

 

연습할 때는 쉽다고 생각하는데 보면 좌절하는 마성의 맛이 있는 시험이다. 또 느낀 건 외국 살다온 애들은 진짜 쉽겠다는 것. 

 

공부 방법

1. 유튜브 - 제이크 토익스피킹, 시계토끼제니쌤, 토익스피킹 마이크

모바일 유튜브 나는 프리미엄이라 음악 듣듯이 틈틈히 들었다.

 영어를 그래도 기초가 있다 싶으면 바로 유튜브로 해도 된다. 110 130점 받고 이런말 하는 게 맞나 싶지만 유튜브로 일주일 이내로 공부하고 레벨7까지 받는 사람들도 종종 있더라.

 제이크쌤 영상은 주로 점수별 답변, 모의고사 통째로 해설을 공부할 때 보면서 어떤 시험인지 감을 익혔다. 보면서 따라만 해도 자신감이 생기고 느낌이 온다. 파트별로 예제만 모아놓은 것도 있어서 헬스하면서도 듣고 그랬다. 

 제니쌤은 시험장 가는 버스 안에서만 들었는데 빈출표현이나 만능표현이 정리돼있어서 멍하게 들으면 귀가 익숙해져서 좋았다.

 마이크쌤은 딱 한번 봤는데 공부를 다 하고 마지막에 보면 깔끔하다. 군더더기 없이 뭘 어떻게 대답하면 되는지 알려준다. 

 실제 공부시간은 제이크쌤으로 하루에 3시간정도 한 듯? 라이브 방송보면 개드립도 하셔서 재밌다. 

 

2. YBM 토익 스피킹 어플

모의고사 샘플 10개가 있고 실제 테스트와 같은 시간으로 녹음하고 들어볼 수 있다.

 결국 스피킹 시험이라 유튜브 들어면서 웅얼웅얼 말하는 것도 도움됐지만 part1같은 것은 실제 말해보는게 최고였다. 공부를 대충 하고 YBM어플을 다운 받아서 녹음하고 들어보면 내 발음과 실력에 깜짝 놀랄 수 있다. 나는 2회분 풀어보고 시험을 쳤다. 나는 단어를 빠르게 말하면서 부정확해서 천천히 말하면서 뉘앙스에 더 신경 쓸 수 있었다. 

 

여담

 확실히 공부를 하면 할수록 늘긴 늘었다. 문법이랑 Q7, Q11을 더 신경쓰면 level 7까지는 받을 수 있을 거 같다. 시험비는 77,000원으로 취준생들한테 많이 부담되는 금액이라 열심히 공부해서 꼭 한두번에 원하는 점수를 받았으면 좋겠다. 나는 인천 서구에서 응시료를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어서 한번은 무료로 봤다. 예산이 많이 남았다는 걸 보면 다들 영어 시험을 안보는건가? 

 시험 장소는 인천CBT센터였다. 부평역 근처에 있고 우리 집에서 버스로 한번에 간다. 완전 1인실은 아니고 독서실처럼 칸막이로 막혀있는데 말하는 소리가 다 들려도 아주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다. 두번째 시험은 2명이서 봤다 ㅋㅋㅋ 조용해서 좀 뻘쭘. 끝나고는 녹음된 걸 다 들어볼 수 있다. 친절하심 굳.

 

3줄 요약

1. 토익 스피킹 점수가 필요해서 2번 봄.

2. 110점, 130점이 나왔음

3. 유튜브랑 어플로 공부했고 취준생들 파이팅!

반응형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