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게임을 좋아해서 가리지 않고 많이 했었다. 초등학교 때 '바람의 나라'부터 '메이플 스토리'같은 RPG도 그렇고 '워록'이나 '배틀필드'같은 FPS도 재밌게 플레이했다. '오버워치'나 '배틀필드'같은 대중적인 게임들도 정말 많은 시간 했고 '문명5'는 오래 전부터 최근에도 재밌게 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에는 한창 할 때 무자본의 한계를 느끼고 백만원 가까이 현질한 적도 있다. 그 즈음 넥슨 플레이 어플이 있다는 걸 알고 깔았다. 이 앱이 뭐냐하면 음 잘 모르겠다. 출석 포인트도 주고 뭐 이벤트도 알려주고 아, 게임 접속 할 때 OTP기능도 가지고 있다. 넥슨 게임 보조 어플같은 느낌이다.
넥슨 캐시나 포인트가 쌓여 있는데 이벤트 참여하고 신경 안쓰다 보니 몇백원 몇천원씩 쌓인 것 같다. 여튼 저기 중간에 '매일매일 출석체크'를 들어가서 선물박스를 받으면 2 ~ 십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는 박스를 하나 준다. 맨날 5 6개쯤 모아서 까니 감질맛 나서 이번엔 한달 모아봤다.
상남자는 당연히 일괄(30)이니까 바로 가봤다. 클릭하면 막 핀볼게임처럼 사각형이 날아가더니 튕기고 별걸 다하다가 포인트가 나온다. 원래 랜덤상자 깔때는 스킵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지켜봐 준다. 소리도 요란하다.
결과는 중요하니까 궁서체다. 30개 까서 293포인트가 나왔다. 293 / 30 = 9.7666... 이니까 하나당 9.8포인트정도 나온 것이다. 표본은 적지만 1년에 3,500포인트정도가 나온다.
음... 모르겠다. 뭐 저 위에 룰렛 돌리기도 있는데 그것도 1하루에 1, 2포인트씩 되는걸로 알고 있다. 클릭하는 시간이 좀 더 아까운 듯한 느낌이다. 그래도 티끌모아 태산이라니까 모으면 많아질지도 모른다. 일단 난 아니니까 누르지 않기로 했다. 한 100개 모아서 까보고 싶긴 한데 여기서 그만.
넥슨 게임도 안해서 어플도 지울까 하다가 가끔씩 무조건 이득인 박스가 나와서 좀만 더 두고보기로 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