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쇼콜라 시그니처 블렌드 - MOMOS COFFEE (2022. 02. 17)
앞에 그림이 먼저 눈에 띄었다. 꾸덕한 흙이나 초콜릿같은 느낌인데 에스쇼콜라라는 이름과 잘 어울렸다. 밑에는 Roasted in Busan이라고 적혀있다. 괜히 고향이 보이니 반갑다. 부산 영도에 회사가 있는 것 같다. 지역 자부심이 느껴졌다. 봉투는 종이이고 세로로 긴 봉투를 한번 접어 스티커를 붙여 준다. 아로마 밸브가 없었던거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지퍼백 입구 위에 뜯어서 열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특이하지만 편한지는 잘 모르겠다. 봉지를 열면 새 커피 특유의 질소가스향과 달달하고 매캐한 향이 훅 올라온다. 좋다. 그릇에 담아보니 원두 사이즈가 좀 작은 것 같다. 자로 재보니 딱 1cm다.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 눈금 16으로 갈아 드립으로 마셔봤다. 갈고 난 후 프레그넌스, 물에 젖었을 때..
커피/원두
2022. 2. 23.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