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쉬라즈(Swing Shiraz) - 2022. 01. 22

GS25에서 론칭한 전용와인. 14도, 1월 행사가 2병 10.000원

 최근에 CU도 그렇고 전용와인들을 내놓고 있다. 이 와인은 작년에 출시했는데 그 때는 행사가로 두 병에 7,000원에 팔았다고 한다. 정가는 6,900원이고 마트에서 제일 저렴한 와인이 4~6천원이니 유통가를 포함하면 그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디자인은 이쁘다. 좋게 말하면 이쁘고 나쁘게 말하면 와인같지 않다고 할까? 싼 와인도 뭔가 있어보이는 라벨을 붙이는데 이건 미니멀하고 재밌는 라벨이다. 라벨 재질도 신기한게 얇은 종이가 아니라 두꺼운 스티커로 만들었다. 뚜껑은 스크류 타입이다.

 

 따라보니 진한 색이 아닌 맑은 색으로 연해보인다. 맛은 음... 그냥 따고 바로 마시니 알콜향이 살짝 느껴지면서 드라이하고 포도+베리류 과일향이 느껴졌다. 첫 느낌은 도수 낮은 소주에 포도향 넣은 느낌? 와인은 잘 모르지만 딱 가격에 맞는 맛이네... 하고 좀 놔뒀다가 먹으니 한결 괜찮아졌다. 알콜향은 죽고 가벼운 바디랑 향만 남아 깔끔한 맛이 됐다. 중간에 단맛도 약간 나는 것 같기도 하고. 기대하지 않고 먹으면 딱 기대안한 맛이다. 추천해주진 못하지만 나는 이런 깔끔한맛도 좋아하는 것 같다. 데일리로 혼자먹기 좋은 맛인 듯. 혼자먹기엔 추천!

 

제조사가 덮어씌어져 있다.

 뒤에 보면 제조사가 스티커로 덮어씌어져 있는데 왠지는 모르겠다. 합병된건가? 검색해보니 부티노 와인은 아직 있는거 같던데 뭐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