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모든 것을 예상할 수 있는 책이다. 원래 이런 자기계발이나 자전적 에세이는 잘 보지 않지만 도서관 리뷰가 나쁘지 않아서 빌려봤다.
총 4장으로 구성되며 '관계 - 나 - 사랑 - 다시 나'의 구성이다. 처음 두 장은 내가 평소에 생각해왔고 '이게 맞는걸까'하며 살짝 헷갈려했던 부분을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게 맞아'라며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자존감을 다듬어주는 단문들이었다. 조금씩 생각하고 공감하며 읽기 좋았다. 하지만 뒤의 두 장은 앞의 두 장의 반복과 넋두리 같은 느낌이었다. 전반적으로 작가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어주는 느낌이 컸다.
중간중간 볼만한 일러스트도 들어있어 가볍게 후루룩 읽기 좋은 책이다. 자신이 관계, 미래, 사랑으로 약간 흔들리고 있다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가볍게 넘어가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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